넷플릭스(NFLX) '계정 공유' 단속, 디즈니 플러스(DIS)는 지금 어떨까?

주린이의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고,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라는 점 인지 부탁드립니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단속, 이것이 디즈니 플러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 디즈니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목차

• 넷플릭스(NFLX) '계정 공유' 단속이 다른 OTT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디즈니(Disney)는 현재 어떠한 상태인가

 

 

 

넷플릭스(NFLX) '계정 공유' 단속이 다른 OTT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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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차단하기 위해 '계정 공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비밀번호의 공유가 의심될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로 승승장구한 넷플릭스가 이러한 일을 벌이는 이유는 수익성 관리 차원에서이다. 코로나로 인해 구독자가 많이 늘었지만, 최근은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많은 OTT 서비스의 등장으로 증가세가 조금 꺾였다. 1분기 당시 1580만명의 유료 구독자가 늘었지만, 3분기에는 220만 명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계정 공유 단속이 유로 구독자를 늘리는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지만, 다른 OTT 서비스도 이용 중인 복수 가입자들은 넷플릭스에서 이탈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요금 인상해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계정 공유가 금지된다면 요금 부담보다 큰 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디즈니(Disney)는 현재 어떠한 상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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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이다. 1) 디즈니 랜드 재개장, 2)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1억명 돌파와 같은 빅이슈들이 연달아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적도 우상향을 예상하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비교해 디즈니의 장점을 뽑아보자면 디즈니는 매우 강력한 캐릭터 상품들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거대하고 수많은 캐릭터 상품들 말이다. 디즈니는 이것을 이용해 많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의 '더 만달로리안' 드라마는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 Christofer Hamilton에 의하면, 디즈니 플러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스타워즈와 같은 디즈니 사에 대작들)에 치중에 있다면, 넷플릭스는 특정한 시장을 저격할 수 있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고 말한다. 이러한 말에 대해, 실제로 넷플릭스의 컨텐츠인 기묘한 이야기(미국, 영국, 스페인), 다크(독일), 루시퍼(프랑스), 더 위쳐(호주) 등 수많은 나라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 중이다.

 

 

 

현재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미국 내 백신 접종자 수의 증가로 오프라인 시장 또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시가총액이 따라잡혔던 적이 있지만, 큰 차이(디즈니 403조 원, 넷플릭스 255조 원)를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도 성장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넷플릭스의 성장 속도가 디즈니의 성장속도보다 더디다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인 추가 코멘트로 디즈니 사의 캐릭터 상품들의 힘은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매우 큰 힘을 발휘할 것 같다. 넷플릭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여러 방안들을 만들겠지만, 디즈니가 쌓아온 역사(캐릭터)는 부수기 힘든 벽이라고 생각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