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S&P 500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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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교보문고

이 책은 [자본가]와 [개미]의 이야기가 전반적인 흐름을 책임진다. 그러다보니 책의 내용은 그렇게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자본가]와 [개미]의 대화를 통해 독자에게 친근하게 알려준다.

 

책에서는 우리가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면, AI의 발전, 줄어드는 임금 상승률과 같은 이유로 말이다. 저자는 많은 근거들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라고 하고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S&P 500을 추천한다. 책에서는 S&P 500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복리의 마법과 보유기간에 주목한다. 보유기간이 길수록 복리의 마법은 커진다.

 

책에서 워렌 버핏과 헤지펀드 매니저의 내기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워렌 버핏은 S&P 500에 배팅하였고 헤지펀드 매니저는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5개에 배팅을 했다. 2008년에 시작한 이 내기는 2017년에 끝이 났고 결과는 연평균 수익률 7.1%인 S&P500의 압승이다. 그만큼 S&P 500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잘나가는 헤지펀드들을 기준으로 삼은게 아니라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5개를 기준으로 한마큼 헤지펀드 업계를 완전히 이겼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LR3y3oF-9o 

 

이러한 ETF를 한번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백테스팅을 해보았다. 10000$을 기본금으로 400$을 매달 넣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10000$을 660000$가 되었다. 하지만 S&P 500도 만능은 아니다. MDD를 보면 무려 50%가 된다. MDD와 연평균 수익률을 본다면, 이보다 좋은 전략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보다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순히 S&P 500 종목 하나를 통해서 일어난 마법이다.

 

모두  작은 눈덩이를 굴려 큰 눈덩이를 만들자.(개인적으로, 눈(주가 상승)이 잘 안와서 눈덩이(복리)가 잘 커지지 않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 굉장히 심플하다. 1.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2.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고 가장 쉽게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 3.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가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건강한 투자를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