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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Stem Inc - ESS , BTM, FTM 산업 이야기 본문

분석

#2-1 Stem Inc - ESS , BTM, FTM 산업 이야기

피델리오 2022. 1. 19. 00:30

 

Stem기업에 관한 1번째 이야기입니다. Stem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산업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 ESS(Energy Storage Stsrem)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시점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력저장장치를 이야기합니다.

 

- 산업 전망

글로벌 ESS 산업은 선진국 위주의 탄소중립 계획을 시작으로 2021년 주식시작에서 큰 관심을 받은 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2021년 관심을 받기 전에 이미 ESS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그래프를 표시했지만, 현재까지의 성장은 컨센서스보다 약간 우세한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ESS 배터리 수혜주로써 삼성SDI, LG화학과 같은 기업들이 조명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Stem은 배터리는 외부업체로부터 공급 받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FTM과 BTM은 ESS 산업의 두 카테고리입니다. FTM(Front To the Meter, 유틸리티용)은 변전소, 송배전선로 등 전력 설비에 연계되어 주파수 조정, 재생에너지 출력변동 완화 등 전련망 운영을 지원합니다. BTM(Back of the Meter, 주거용/상업용)은 계량기 이후의 고객 설비에 연계되어 전력 피크 감축, 비상 발전 확, 재생에너지 결합 등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재생에너지 연계(신재생에너지용량확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원인은 시간대별로 출력량이 불균형적이기 때문에 ESS를 통해 조정을 할 경우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볼 것은 Stem이 Athena AI라는 해당 부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tem이 공급량을 늘릴 수록 Athena는 학습을 지속하며 나아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Stem의 매출 분석 편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적으로 기후변화에 민감해지면서 화석연료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키우려는 노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점은 Stem이 주로 태양광에 관하여 설치 산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Eurostat의 조사 기준, 2017년 기준 재생에너지 30% 중에서 풍력 11.2%, 태양광이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SS와 함께 중요한 용어는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분산된 전력 소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그때 그때 필요한 전력만 생산하는 맞춤형 발전사업입니다.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은 계절이나 날씨, 시간에 따라 발전량에 영향을 받는 재생에너지에게는 필요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VPP는 비상용 발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소규모 발전소, ESS 등 다수 분산전원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로 묶어 마치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이 가능하게 합니다. 작년 9월 stem은 남미에 최초로 VPP를 건설하고 칠레에 처음으로 ESS 설비를 완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도 2022년까지 호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VPP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남호주 5만여개 주택에 250MW급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전력 생산과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사업에는 총 8억달러가 투입된다. 테슬라는 21년 4월 미 스웰 에너지와 손잡고 뉴욕 퀸스 지역에도 VPP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캘리포니아에 VPP를 구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ESS 산업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는 '통합 Integrated'가 추가 되었습니다. 모든 공급 및 수요 측에서의 실시간 계측은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전력부문에서만 사용할 때보다 다양한 사용처를 대상으로 최적화를 이룰 수 있고 유연성 또한 극대화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재생에너지의 과발전)에 따른 출력제한 등을 최소화해 그 활용도 또한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전력도매시장(에너지시장, 용량시장, 보조서비스 시장 등)이 시간 단위별(하루 전, 하루 중, 실시간 등)로 발달해 가격의 도출이 적극적으로 되어 신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송 시장가격, 열 시장가격, 가스 시장가격 등도 동시에 발달되어야 자원의 최적 이용이 보장됩니다.

 

 

 

그림 9는 FTM(Front-the-Meter) 시장과 BTM(Behind-the-Meter) 시장의 진화 방향을 정리한 것이다. 현재 도매전력시장을 대표하는 FTM 시장은 전통발전기(원자력, 석탄, LNG 등)와 분산중개자원, 신재생, 수요반응자원 등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합니다.

 

출처 : 전기저널(http://www.keaj.kr)

 

이런식으로 시장이 통합되고 커질 수록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Athena AI의 힘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Tesla가 이미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Stem과 어떻게 될지는 꾸준히 Follow-Up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SS 시설을 설치할 때 쓰이는 배터리 중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격이 점점 낮아질 추세로 Stem과 같은 기업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Stem과 같은 이란 표현은 사실상 ESS 설비를 설치하는 기업 대부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일 수 밖에 없는 분야라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다음 Stem에 관한 글도 잘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